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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데 자네이루 말고 다른 도시도 가보고 싶어요. 어디가 좋을까요?

브라질 여행지 추천하면 리우데자네이루(Rio de Janeiro)죠! 세계 3대 미항 중 하나로 꼽히는 곳입니다. 한국에서는 직항편이 없어 미국 LA나 상파울루에서 경유해야 합니다. 저는 뉴욕에서 출발했는데 비행시간만 약 24시간 걸렸습니다. 리우는 포르투갈어로 ‘1월의 강’이라는 뜻이에요. 1월이면 날씨가 좋아 많은 관광객들이 몰린다고 해요. 브라질의 대표 음식인 슈하스코 전문점과 해변 카페 등이 유명한데, 특히 코파카바나 해변 주변엔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이 많아요. 밤 10시쯤 되면 클럽 음악 소리가 들려오는데 현지인들뿐만 아니라 외국인도 많이 모여 흥겨운 시간을 보내곤 하죠. 낮에는 여유롭게 수영하거나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을 구경하며 한가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고요. 이곳에선 치안 걱정 없이 마음껏 돌아다닐 수 있다는 게 장점이죠.

리우 데 자네이루 말고 다른 도시도 가보고 싶어요. 어디가 좋을까요?
리우 말고도 아름다운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명소가 많습니다. 먼저 이과수 폭포 국립공원 입니다. 아르헨티나·브라질·파라과이 국경에 걸쳐 있는 거대한 폭포로 너비 4.5km, 평균 낙차 70m이며 275개의 폭포가 2.7km에 걸쳐 흘러내립니다. 악마의 목구멍이라 불리는 최대 낙차는 80m라고 하네요. 다음은 아마존 열대우림 지역입니다. 지구 산소의 20%를 공급하는 숲답게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죠. 정글 투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보트를 타고 원시림을 탐험하면서 야생 동물을 만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브라질 물가가 비싸다고 하던데 얼마나 비싼가요?
제가 갔을 때는 환율이 낮아져 체감상 그렇게 비싸지 않았어요. 식당 물가는 서울과 비슷했고 마트 장보기는 훨씬 저렴했죠. 다만 교통비는 비싸요. 지하철 요금이 우리나라 돈으로 3000원 정도였고 버스요금은 5000원 정도였어요. 택시는 타기 겁나서 타보지 않았는데 우버 택시 앱을 활용하면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답니다.

남미 국가라 위험하진 않을까요?
치안이 좋지 않다는 말을 듣고 조금 걱정했었는데 막상 가보니 괜찮았어요. 하지만 소매치기 같은 범죄가 종종 발생한다고 하니 귀중품은 항상 몸에 지니고 다니세요. 밤늦게 돌아다니거나 혼자 다니는 건 피하는 게 좋겠죠.